본문 바로가기
흥부네 부동산

임차인을 위한 법, 임대차 2법의 긍정적과 부정적 영향, 국민들의 생각은?

by 흥부 리포터 2024. 7. 30.

최근 폐지 얘기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임대차 2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2020년에 도입된 이 법은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었는데요, 과연 이 법이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장단점과 사례 및 현재 국민들의 생각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여기]

임대차 2법이란?

임대차 2법은 2020년 7월 31일 시행된 법으로, 주택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두 가지 주요 규정을 포함합니다. 첫째, 계약갱신청구권으로 임차인은 최초 2년 계약이 만료된 후 한 번 더 계약을 갱신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전월세상한제로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인상률을 5%로 제한합니다.

임대차 2법의 장단점

장점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 임차인은 최소 4년간 동일한 주택에 거주할 수 있어 장기적인 주거 계획을 세우기 용이합니다.

과도한 임대료 인상 방지: 전월세상한제를 통해 임대료 급등을 방지하여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줍니다.

단점

전셋값 상승: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의 전셋값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법 시행 전에 임대인들이 임대료를 미리 올리는 경향과 법 시행 후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임대인의 권리 제한: 임대인의 주거 및 재산권 행사가 제한됩니다. 임대인이 주택 매매를 계획하거나 실거주를 원할 경우에도 임차인의 계약 갱신 요구를 수용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임대차 2법의 긍정적/부정적 사례

긍정적 사례

임차인 A씨는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여 기존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4년간 거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자녀의 학교 배정과 같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정적 사례

서울의 한 임대인은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로 인해 계획했던 주택 매매가 어려워졌고, 전셋값 급등으로 인해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이로 인해 경제적 손실을 겪게 되었습니다.

 

현재 임대차 2법의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임대차 2법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은 다양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국민들은 임대차 2법이 세입자들에게 주거 안정을 제공하며, 임대료 상승폭을 제한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합니다. 국토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4.1%가 임대차 2법을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계약갱신청구권을 유지하되 갱신계약 기간을 조정하자는 의견도 91%에 달했습니다.

 

반면, 반대하는 국민들은 임대차 2법이 시장에 부작용을 초래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전세가 폭등과 같은 문제를 유발하며, 임대인들이 전세값을 미리 올려놓으려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비판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일부에서는 임대차 2법의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임대차 2법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주거 안정의 필요성과 시장 왜곡에 대한 우려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자 하는 입장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임대차 2법과 법의 장단점과 사례 및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