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ETF 관련 유권해석 재요청: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가능성에 영향

Q. 우리나라 모 정당은 오는 6월 금융위원회에 OOOO 현물 ETF 관련 유권해석을 재요청할 계획이라고 해요. 이 결과는 우리나라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현물 ETF 란?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해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말한다. ETF는 증시에 상장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펀드로, 여기에는 주식뿐 아니라 금, 원유 등 원자재 등의 다양한 자산을 담을 수 있다. 비트코인 ETF를 사면 비트코인을 담은 펀드를 사는 것이어서 실질적으로 비트코인을 사는 것과 같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4년 1월 10일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 등의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다. 비트코인 선물을 기반으로 한 ETF는 이미 2021년 미국 등 글로벌 증시에 상장됐고 같은 해 캐나다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도 상장된 바 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미국에서 현물 ETF를 승인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간 비트코인에 투자하려면 가상자산 거래소에 계좌를 만들고 디지털 지갑에 보관해야 했지만, 이번 SEC의 결정에 따라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상장된 ETF를 통해 비트코인에 간접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SEC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ETP는 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만 우리 금융위원회는 1월 11일 비트코인 현물 ETF가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른 투자 중개상품의 라이선스 범위 밖 상품이라는 판단 아래 금융투자업자(증권사)의 중개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정답은 '비트코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