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5월 16일 대구은행을 지방은행에서 OOOO으로 전환 승인

Q. 금융위원회는 5월 16일 대구은행이 OOOO으로 전환하는 것을 인가했어요. 대구은행이 대구/경북권의 지방은행에서 전국구 OOOO으로 전환됨으로써, 1992년 평화은행 이후로 32년 만에 새로운 OOOO이(가) 탄생하게 되었어요.

 

 

'대구은행'이란?

 

1967년 10월 7일 박정희 당시 대통령의 지시로 1도 1은행 설립 정책에 따라 납입자본금 1억 5천만 원으로 설립되면서 전국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개업하였다. 행화는 동백꽃이고,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이다.

 

1997년 외환 위기로 1990년대 대한민국 5대 시중은행이 모두 퇴출되고 통폐합으로 이름이 바뀌거나 공적자금이 투입된 것과 달리 1997년 외환 위기 때도 공적자금을 1번도 받지 않았다고 하는데 특유의 보수적 자금 운용으로 경제 위기에서 살아남았다.

 

제2본점을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2가 이마트 칠성점 옆에 지상 8층, 지하 3층 건물로 지으면서 시민공간을 만들었다. 2016년 8월 말에 완공한 제2본점 건물에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DGB금융지주의 몇몇 계열사들을 통합하여 이전했다.

 

2016년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인수전(후에 전북은행이 인수)에 실패한 DGB대구은행은 2017년 10월 캄보디아 여신전문 특수은행인 캠캐피탈 특수은행(Cam Capital Specialized Bank)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2월 최종 완료하여 캄보디아 DGB 특수은행(DGB Specialized Bank)을 출범시켰다.

 

2018년 5월 DGB금융지주가 신한은행 광교영업부 건너편에 있는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 소재 대우조선해양 건물(옛 LG화재 본사 건물)을 사들였으며, 2019년 4월에 DGB금융센터로 개명했다. 2019년 초에는 DGB금융센터에 대구은행의 셀프창구가 설치됐으며, 이는 수도권에서 보기 어려운 대구은행의 점외 ATM이다

 

2024년 5월 16일, 금융위원회가 시중은행 전환을 승인하면서, 평화은행 이후 32년만에 신규 시중은행이 된다. 정부가 5대 시중은행의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장려하기로 한 것인데, 대구은행이 가장 먼저 그 의사를 타진했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면 은행 명칭은 6월부터 스마트폰 뱅킹 앱 이름과 같은 아이엠뱅크로 변경될 예정이다. 다만 대구와 경북지역 지점은 역사성과 지역마케팅을 고려해 대구은행 명칭이 병기된다.

 

 

정답은 '시중은행' 입니다.